결혼기념일이라 3년만에 가족사진 찍고 초등5학년, 3학년 아들들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하였다.어렸을 때 학교에서 단체로 방문했었는데 그 당시에도 일본의 잔혹한 만행이 참 충격으로 남은 기억이 있다.남편은 안가봤다고 가보고 싶다고 하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방문하게 되었다.주차장은 지상에 있는데 넓지는 않다. 우리가 간 날은 평일이라 그래도 자리가 있었다.안으로 들어서면 매표소가 있고 입장료는 아래와 같다.1층-2층-지하의 순서로 관람하게 되어있다.마침 날이 흐렸는데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보기엔 어울리는 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층의 큰 공간 전체의 벽을 독립운동가 분들의 작은 사진들로 빼곡히 채운 곳이 있었는데, 우리가 이름도 알지 못하는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독립운동가 분들이 계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