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스튜디오에서 fun하게 찍는 기념일 가족사진 [스튜디오 세모]

거창하게 차려입고 찍는 가족사진은 비용도 비싸고 심적으로도 부담스럽기도 하다.
반면 편하게 입고 자유롭게 재밌게 우리끼리 찍을 수 있는 셀프스튜디오는 정말 매력적이다.

3년전 결혼 10주년으로 셀프스튜디오에서 처음 찍고 이번에 두번째로 찍으러 갔다.
여러곳을 검색하고 리뷰 등 찾아본 결과 스튜디오세모로 결정했다.

보통 셀프스튜디오는 무인으로 운영되고 조금은 많이 협소한 공간이고 1시간에 3만원 정도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스튜디오세모는 지하1층이지만 들어가면 45평 정도되는 널찍한 공간이 있어 답답함이 없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고, 공간도 이렇게 훌륭한데 1시간에 19,000원으로 가격이 너무나 착해서 이곳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이렇게 널찍한 소파도 있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탈의실도 있다.

외모 체크 할 수 있는 파우더 공간

선글라스, 풍선, 왕관 등 다양한 소품들

우린 흑백사진으로 찍을거라 회색 배경지로

이렇게 5장 출력완료~!

우리는 평일 오전에 방문하니 직원분이 계셔서 처음 셋팅해주시고 안내 후 커튼치고 옆 사무공간에 계셔서 우리끼리 편하게 찍을 수 있었다.
찍다가 문제가 생기면 직원분께 여쭤볼 수 있어서 직원이 계신게 좋았다.

1시간의 시간중 40분은 신나게 찍고 나머지 시간은 셀렉해서 제공해주신 인화지로 5장 출력하고 원본파일은 챙겨간 usb에 담으면 된다.

다찍고 남편한데 19,000원이라니 너무 싼거 아니냐며  놀랐다. 다음에 또 오자며^^
이곳을 발견한 나에게 셀프 칭찬한다.
이렇게 우리 가족에게 또 하나의 추억이 생겼다.
내년 결혼기념일에 또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