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니어니

최애 맛집 중의 하나 토요일 오픈 시간 맞춰 30분 운동겸 걸어서 도착~ 이제 추워짐 막회나 방어로 먹어야 할 듯 하다. 감칠맛 나면서 새콤매콤하고 건강하게 맛있는 맛이다. 물회 시키면 나오는 매운탕이랑 공기밥까지 완벽!!

남편은 약속으로 부재 아들들이랑 좋아하는 메뉴로 간단히 맛있게 냠냠~ 맛있게 먹는 아이들보니 기분이 너무 좋다. 행복은 특별한 게 아니라 가까이 우리 옆에 항상 있는 것💗

5학년인 첫째 아들이 얼마전부터 이마와 턱에 뾰루지가 몇개 올라와서 부랴부랴 검색해보고 구입한 이니스프리 비자 트러블로션! 아침 저녁으로 깨끗이 씻고 잘 펴바르라고 잔소리하며 시켰더니 일주일만에 깨끗해졌다. 역시 엄마가 사는건 효과가 좋다며 아들이 인정^^ 사춘기 아이의 여드름성 피부에 효과가 정말 좋아서 추천하는 내돈내산 제품이다.👏

3,8일 마다 열리는 오일장 과일 야채도 싸고 도넛츠, 핫바, 닭강정 등 간식류도 맛있고. 바로 구워서 재주시는 김, 족발, 닭발, 순대국에 옷, 양말, 화분, 꽃다발 까지.. 없는거 없이 다있는 일산 오일장 구경하고 사먹는 재미에 장날이면 출동해요 👍👏시장 안에 있는 로컬매장도 신선하고 저렴하고 깨끗해서 자주 이용해요♡

남편이랑 데이트한 식사동 이츠모 디너 코스요리 1인당 3만7천원 사진엔 빠졌는데 조개탕에 튀김, 보쌈, 매운탕까지 알차게 나왔다. 하이볼 한잔씩 곁들여서 배불리 이것저것 먹으며 대화하기 좋았다.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다음에 또 가고싶은 곳이다.

보르게스 코로아 토니 포트 원산지는 포르투갈 도수 19%로 보통 와인보다는 센편이다. 얼음 반정도 채우고 와인 3분의 1과 토닉워터 3분의2 채워서 먹으니 꿀맛🤭 아들들 공부시켜 놓고 옆에서 홀짝이며 책읽는 잠깐의 평화로운 시간🍷📖

일요일 1시반쯤 갔는데 대기 2팀 있었고, 15분쯤 기다리니 들어갈 수 있었다.차슈메뉴는 아쉽게도 재료소진으로 솔드아웃 주문불가.. 슬프네ㅜㅜ 혼밥하기에도 편하고 좋은 분위기고, 일본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간만에 찾은 맛집이다. 다음에 차슈메뉴랑 다른것들도 먹고 싶다.😋

"엄마 생얼이니까 마스크쓰고 병원가야겠다"하니 둘째 아들 "엄마는 화장안한게 더 이뻐^^" 하네.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애교가득 사랑스러운 말에 행복해지는,, 립서비스 잘해주는 내사랑 막둥이 사춘기와도 이렇게만 자라주라♡

남편이 사다놓은 1권은 몇해전부터 집에 있었는데 읽지 않다가 2권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함께 읽기 시작했다.공지영 작가가 유명한데 왜 여태 난 읽어보지 않았을까,, 해리는 사건속에서 파헤쳐지고 진행되는게 몰입감이 있어서 속도감 있게 읽힌다. 속시원히 해결되지는 않는 결말같지만.. 그것 또한 세상이 그런면이 있는것이 사실이니까.. 소설이지만 "그것이 알고싶다"의 봉침이목사 편에 나왔던 사건을 모티브로 쓰여졌다. 작가님은 이 소설은 허구이며 여기에서 어떤 이를 떠올린다면 그것은 당신의 사정이라고 하셨지만, 상당부분 사실로 느껴져서 다읽고 봉침이목사 사건의 진실이 궁금해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 편을 보고싶었지만 쿠팡플레이에는 예전것은 없어서 볼 수 없었고, 유튜브에는 짧은 뉴스로만 사건이 있어서 궁금증이 다 해..